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118 - 쌍용자동차 김성진, 문화활동가 신유아
20120430 서울 대한문 옆 분향소.
20120430 서울 대한문 옆 분향소.
20120430 서울 대한문 옆 분향소.
20120430 서울 대한문 옆 분향소.
"많이 아프세요?"라고 묻자 "죽갔어"라고...
20120427 서울 대한문 옆 분향소.
20120421 경기도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 앞.
20120421 경기도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 앞.
20120412 서울 대한문 분향소 앞.
윤종희 기륭분회원이 상주 문기주 지회장 손톱을 깎아준다. 자발적인 것은 아니었다.
20120324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쌍용자동차해고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제 '눈물을 멈춰!'
20111110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 85호 지브크레인 아래. 309일의 크레인 농성을 마치고 약속대로 살아서, 걸어서 내려온 김진숙 지도위원.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주익 씨도 이렇게 걸어 내려왔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309일 동안 한시도 잊지 못한 이름이 김주익, 곽재규였습니다.
4도크를 제대로 쳐다볼 수가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309일을 어떻게 버텼냐고 얘길 하지만,
그 아픔을 알고 있는 사람이 그 시간들을 어떻게 포기할 수 있겠습니까.
동지 여러분, 이제 해고자, 비해고자의 구분이 없어졌습니다.
100프로 물론 만족할 만한 성과는 아니었지만, 저나 여러분들 최선을 다했습니다.
오늘의 이 시간들로 먼저 간 동지들에 대한 마음의 빚을 갚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투쟁 기간에 서로간에 앙금이 있었다면 그것도 깨끗이 씻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 새로운 시작, 출발입니다!
웃으면서 끝까지 함께 투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