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396 - 김경봉 콜텍지회 조합원


20130502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기륭전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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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395 - 임재춘 콜텍지회 조합원



20130502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기륭전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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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동 시인




20130428 경기 마석 모란공원. 故 김천석 형 4주기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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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350 - 문기주 쌍용차 정비지회장

 

 

20120228 경기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 건너편. 문기주 지회장만을 위한 팬들의 문화제. 송전탑 고공농성 101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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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326 - 장석천, 김소연, 김혜진

20130213 서울 충정로 골든브릿지 앞. 골든브릿지 투쟁 300일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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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277 - 유흥희 기륭분회장, 유명자 재능교육지부장


20121201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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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265 - 유흥희 기륭전자분회장





20121113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


기자회견 내 눈물을 흘린 유흥희 분회장. 김정우 지부장의 단식이 마음에 걸렸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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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에 빚지다4 - 꿈의 공장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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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223 - 오석순 기륭전자분회 조합원

20120829 서울 혜화동 재능교육본사 앞.

 

얼마 전 태풍 볼라벤이 지나갈 무렵.

문재훈 소장님이 페이스북에 2010년 기륭 투쟁 때 태풍에 맞서 농성장을 지키며 밤을 지샌 기록을 올렸다. 거기 이런 구절이 있다.

 

그럴 때 우리의 희망 가리봉 감독님이 오신다.
몸으로 도우려는 것에 대하여 석순이 단호히 구박이다.
"뭐해 기록해 다큐감독이 할 일이 지금을 기록하는 거지"
옆에 흥희가 앉아 있다.
어제 유난히 피곤해 보였는데 애써 말한다.
"그러나 지금 이 폭풍우도 지나갈 것이다."

내게도 오석순 조합원은 그랬다. 공사하러 들어오려던 포클레인을 멈춰 세우고 그 위에서 농성을 시작했던 때.

잠시 집에 있던 내게 오석순 조합원이 다급하게 전화를 했다. 경찰이 포클레인을 치려고 한다고.

급히 달려갔더니 경동 선배가 줄 하나에 매달려 위태롭게 포클레인 끝에 서 있었다. 다가오면 줄을 놓아버리겠다며.

공장 앞 경비실 옥상에서 농성 중이던 오석순 조합원과 윤종희 조합원은 울부짖고 있었다.

오석순 조합원은 내가 무슨 도움이 된다고 그런 상황에서 전화를 했을까.

 

기록하라는 명령이었다. 그게 고마웠고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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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221 - 김소연 기륭전자분회 조합원과 채원희 선배

 

20120829 서울 혜화동 재능교육본사 앞. 무슨 비밀얘기들을 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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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182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 2,000일



20120723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20060209 서울 가산동 기륭전자 앞.


6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노동자들이 살만한 곳은 아니었다. 텅 빈 공장 어딘가에서 선전용으로 기타모형을 재단했을 콜트콜텍 노동자들을 떠올려 본다. 그 기타모형에 색칠을 하고 2,000일을 맞이하는 기자회견에서 품에 안고 선 누군가를 보며 6년 전, 기륭전자 공장 앞에서 집회를 준비하며 밥그릇을 품에 안았던 노동자를 떠올려 본다. 6년 동안 우리는 어디로 갔던 것일까. 기륭 1,895일과 콜트콜텍 2,000일. 너무 폭력적인 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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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형 3주기 송경동 시인

 

 

20120415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묘지.

 

천석형이 떠난 지 벌써 3년이 됐다. 기륭 투쟁이 일단락되고 복직을 얘기하고 있는데 형은 없다.

경동 선배는 시를 낭송할 때와 달리 조근조근 형에 대한 기억을 되짚는다.

삐쩍 마른 몸매에 헐렁한 옷. 모자 옆으로 더부룩하게 튀어나온 머리카락.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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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꽃사진관에서

20110731 부산 영도 3차 희망버스 중 소금꽃사진관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사진가는 조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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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우, 김소연

20110723 서울 청계광장.

청계광장에서 5박 6일간의 '비정규직 없는 공장 만들기 희망버스' 일정을 마무리하고 있는 두 사람.
김형우 부위원장은 5박 6일 동고동락한 저 모자를 하사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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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동 시인

20110612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 가는 길.

시인.
시인의 탈을 쓴 전문시위꾼.
시 '너희는 고립되었다'를 지은 시인.
나와 기륭전자분회의 사진집 『너희는 고립되었다』의 기획자.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희망의 버스' 기획자.
내가 좋아하는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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