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농성'에 해당되는 글 89건

  1. 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86 - 신라대학교 청소노동자 옥상 고공농성 31일째 2014.05.23
  2. 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65 - 김인철 진흥고속지회 지회장 고공농성 37일차 2013.11.12
  3. 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64 - 홍종인·이정훈 유성기업 아산·영동지회장 고공농성 27, 28일차 2013.11.12
  4. 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51 - 최병승·천의봉 울산 현대차 비정규직 고공농성 해제 2013.08.10
  5. 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50 - 황인화 현대차 울산 비정규직지회 대의원 2013.08.10
  6. 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49 - 최병승·천의봉 철탑 고공농성자들 2013.07.28
  7. 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34 - 울산 대원레미콘 언양공장 고공농성 2013.06.20
  8. 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16 - 여민희, 오수영 재능교육지부 조합원 종탑 99일 2013.05.16
  9. 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09 - 쌍용차 송전탑 고공농성 171일 만의 해제 2013.05.14
  10. 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08 - 홍종인 유성기업 아산지회장 2013.05.14
  11. 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07 - 김득중 쌍용차지부 수석부지부장 2013.05.14
  12. 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06 - 서맹섭 쌍용차지부 비정규직지회장 2013.05.14
  13. 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05 - 이현준 쌍용차지부 정비지회 조합원 2013.05.14
  14. 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04 - 문기주 쌍용차지부 정비지회장 2013.05.14
  15. 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388 - 문기주 쌍용차지부 정비지회장 복귀 2013.04.29

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86 - 신라대학교 청소노동자 옥상 고공농성 31일째








20140330 부산 사상구 신라대학교.



용역업체 바뀌어도 근로조건 유지
노조-대학 80일만에 합의 이뤄

신라대 청소노동자들이 고용 보장과 단체협약 준수 등을 요구하며 벌인 농성 사태가 80여일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신라대 청소노동자들이 가입한 민주노총 부산지역 일반노조는 13일 대학 쪽과 ‘청소용역업체가 바뀌어도 청소노동자들의 고용과 임금 등 근로 조건을 불이익 변경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또 양쪽은 노조와 대학 사이의 고소와 고발 등을 취하하고 장기 농성 등 갈등 과정에서 빚어진 민·형사상 책임도 묻지 않기로 했다. 또 신라대는 현재 청소용역업체인 ㅈ사와 맺었던 계약을 변경해서 체결하기로 했다.

이날 합의는 신라대 청소노동자의 농성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부산지역 노동계와 정치계가 힘을 보태면서 극적으로 이뤄졌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3일 ㅈ사와 임금 및 근로조건 개선 내용을 적은 표준계약서와 관련해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뤘다. 하지만 노조는 최저낙찰제로 대학과 계약을 맺는 청소용역업체가 이윤을 남기려고 청소노동자한테 최저임금 등의 근로조건을 제시하기 때문에 노조와 청소용역업체 사이의 합의는 의미가 없다고 봤다. 이에 노조는 고용 승계 등 근로조건을 보장한다는 확약서를 대학 쪽에 요구했다.

그러나 신라대 대학본부는 “청소노동자는 청소용역업체와 직접적인 고용관계에 있다. 만약 대학이 노조 쪽의 요구를 받아들인다면 불법 도급이나 파견법 등 법률을 위반하게 된다”며 확약서 작성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앞서 2월27일 ㅈ사는 신라대 청소노동자 40명한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연차, 동·하계휴가 및 명절·여름휴가 상여금 60만원 반납과 청소업무 범위 확대 등의 조건을 수락하지 않으면 다시 고용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반발해 청소노동자 30여명은 대학 건물 옥상과 이사장실 앞에서 79일째 농성을 벌였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등록 : 2014.05.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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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65 - 김인철 진흥고속지회 지회장 고공농성 37일차











20131108 강원도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진흥고속은 시외버스 노동자들의 처절한 외침에 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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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64 - 홍종인·이정훈 유성기업 아산·영동지회장 고공농성 27, 28일차
















20131108-09 충북 옥천IC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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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51 - 최병승·천의봉 울산 현대차 비정규직 고공농성 해제











20130808 울산 현대차 명촌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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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50 - 황인화 현대차 울산 비정규직지회 대의원







20130808 울산 현대차 명촌 주차장 송전탑 고공농성 296일차 농성해제.


어제 울산. 최병승, 천의봉 두 분보다 더 눈길이 계속 가는 황인화 조합원. 인사를 건넸는데 눈물을 훔치느라 말을 잇지 못한다.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두 고공농성자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할지 마음이 먹먹하다. 몸을 불살라도, 300일 가까이 허공에 갇혔어도 여전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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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49 - 최병승·천의봉 철탑 고공농성자들







20130720-21 울산 현대자동차 명촌주차장. 최병승·천의봉 철탑 고공농성 27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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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34 - 울산 대원레미콘 언양공장 고공농성












20130611 울산 울주군 언양읍. 


파업 72일차, 사일로 고공농성 23일차.

장동기 레미콘총분회장과 조창호 울산건설기계지부 교육선전부장.

너무 늦게 갔다. 다음날 울산레미콘 파업은 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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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16 - 여민희, 오수영 재능교육지부 조합원 종탑 99일


20130515 서울 종로구 혜화동. 종탑 농성 99일째.


[혜화동성당 종탑농성 100일입니다]


여민희


발자국 하나 없이 하얀 눈이 소복이 쌓였던 종탑 꼭대기, 눈부신 빛과 함께 맞아주었던 성당의 십자가는 두려움으로 어두운 계단을 올랐던 우리에게 ‘재능투쟁 반드시 승리하고 아이들 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야. 잘왔어!’ 라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재능농성투쟁 1875일차가 되던 지난 2월 6일, 우리는 영하 15도의 한파 속에 침낭 한 장 없이 겨울 점퍼를 몇 겹으로 껴입은 채 혜화동성당 종탑 꼭대기에 올랐습니다.


2011년 김진숙 지도위원이 한진중공업 85크레인에 올랐을 때도, 2012년 울산에서, 평택에서 노동자들이 15만 4천볼트 송전탑에 올랐을 때도, 아산에서 노동자가 목에 밧줄을 걸고 굴다리에 올랐을 때도 내가 저들처럼 고공농성이라는 것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상상조차 해 본 일이 없었습니다. 올려다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높이에서 추위를 어떻게 견뎌낼 것이며, 씻는 것은, 화장실은, 그리고 사람인데.. 고립된 생활을 어떻게 버텨낼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하늘마저 비좁아질 수밖에 없는 노동자들의 현실이 서럽기만 했습니다.


6년째 거리에서 농성을 하며 겪은 험하고 험했던 고통 속에 고공이라는 극단의 선택은 ‘내가, 우리가 살 수 있는 최상의 선택’ 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랬습니다. 1800일이 훌쩍 넘은 거리 노숙농성, 삭발, 단식.. 그리고 함께 일했던 동료가 죽음을 맞았습니다. 그런 우리가 살아야겠다고 선택한 방법이었습니다. 살아서 회사가 일방적으로 파기한 단체협약을 원상회복하고 노동조합의 이름을 가지고 아이들 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혜화동성당 종탑 꼭대기에 오른 지 99일째, 붉고 탐스러운 꽃망울들이 소리없이 모습을 감추고 초록의 기운을 더해가는 5월이 되었습니다. 한결 가벼워진 차림새의 사람들을 보면서 봄의 따뜻한 기운을 느끼지만, 해가 지는 시간이 되면 종탑에 오른 첫 날 입었던 겨울점퍼를 입어야만 합니다. 밧줄로 올려주는 밥을 먹고, 오래된 이 건물이 무너질 것 같은 거센 바람에 공포심을 묻으며 잠자리에 들어야 하고, 물티슈로 몸을 닦아내고, 어쩔 수 없이 해결해야 하는 생리적인 현상들까지.. 수치심 따위를 안고 있을 여유가 없으니 ‘뭐 이 정도 쯤이야..’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그렇게 일상에서 분리된 생활에 제법 익숙해졌다고 스스로 기특해 하지만 보고 싶은 사람, 그리운 사람을 볼 수 없는 사무침에 밤을 지새우기도 합 니다. 마주 서 있는 재능교육 본사건물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정당한 투쟁이 반드시 승리할 것임을 되새기지만 문득문득 다가오는 기약없는 극단적인 상황에 절망감을 다스리지 못하기도 합 니다. 


백 한 배를 시작한 지 51일이 되었습니다. 발원문을 들으며 백 배를 하고, 마지막에는 나 자신을 위한 절을 합니다. “나를 견디겠습니다.” “나를 버티겠습니다.” “내가 이겨내겠습니다.” 재능자본과의 싸움은 얼마든지 버티고 견딜 수 있지만, 이곳 종탑 꼭대기에 있는 나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지킬 주문이 필요했습니다. 고공이라는 곳은 희망과 절망, 소통과 단절, 관심과 고립이 공재하는 공간이니까요..


그리고 사람들을 만납니다. 멀리서 손을 흔들고 무전기로 몇 마디 대화를 나눌 뿐이지만, 그래도 잠시 짬을 내서 들러주는 사람들, 퇴근길에 들렀다 가는 사람들, 먼 곳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 갑자기 생각나서 보고 싶다고 찾아오는 사람들.. 그리고 매일 저녁 문화제를 합니다. 우리가 외롭지 않게 혜화동 언덕길을 채우고 촛불을 밝혀줍니다. 이제는 해가 길어져 저녁 문화제에서 사람들의 형체를 확인할 수 있지만 그래도 누구인지, 어떤 모습인지 보고 싶어서 망원경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모습을 눈에 담습니다. 그리고 메시지로 응원해주는 사람들.. 따뜻한 사람들의 온기가 하루하루 버틸 힘이 되 었고, 그 소중한 희망의 메시지로 씩씩하게 백 일을 채웠습니다.


재능교육 해고노동자들이 아직 종탑 꼭대기에 있고, 거리에 있습니다. 혜화동성당 종탑에 오르고 100일이 되었습니다. 재능지부 농성투쟁이 6월 11일이면 2000일이 됩니다. 빼앗긴 것을 되찾기 위해 달려온 2000일, 함께 투쟁하고 함께 눈물을 흘렸던 고마운 사람들과 이젠 승리와 웃음을 나눌 날을 기다립니다. 


학습지교사는 분명 노동자입니다. 우리의 요구 [단체협약 원상회복, 해고자전원 원직복직] 반드시 쟁취하겠습니다. 그래서 학습지교사노동자로, 노동조합의 조합원으로 당당하게 아이들 곁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동지들..


[종탑농성 100일]


오수영


종탑에 올라온 지 내일이면 100일입니다. 

처음 종탑에 올라왔을 때 동지들께 얘기했습니다. 절망해서 벼랑으로 내몰려서 올라온 것이 아니라 승리의 문을 두드리러 올라왔다고 말했습니다. 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좀 더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50일차 됐을 땐 사력을 다해 연대의 물을 단결의 물을 끌어올려 나무들처럼 승리의 봄을 맞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봄이 가고 여름이 옵니다.


종탑에 올라온 이후 처음으로 사측과 3차례의 교섭을 진행했습니다. 16차 교섭에서 재능교육은 노동조합의 요구안이 현실 가능성이 전혀 없다면서 교섭을 결렬시켰습니다. 어렵게 다시열린 2박3일간의 17차 교섭에선 또 다시 복귀 후 단체협약을 시작하겠다는 같은 이야기를 들어야 했습니다. 100일이 지났지만 단체협약 체결과 관련한 재능교육 사측의 입장은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변화가 있다면 돌아가신 이지현 조합원의 원직복직을 ‘검토’하겠다는 답변 뿐이었습니다. 1 


100일을 맞는 마음이 어떤지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 저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함께 종탑에서 100일을 견뎌준 민희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종탑에 오른 이후 편안한 잠 한 번을 자지 못하면서도 열심히 투쟁해 온 우리 조합원들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100일 내내 촛불을 밝혀주고 함께 웃고 함께 울어준 동지들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엄마가 없는 시간 동안 건강하게 밝게 잘 자라준 우리 아들 채운이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100일을 우리만 견딘 것이 아니라 동지들과 내 사랑하는 가족들과 9살 채운이가 견뎠습니다. 눈물과 분노와 고립감을 떨쳐버리고 우리가 함께 투쟁하고 있다는 마음을 꼭 붙잡고, 놓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며 견뎠습니다.


종탑농성이 장기화 국면으로 넘어갔다고 얘기합니다. 폭염과 장마와 태풍을 우리의 몸이 견딜 수 있을까 걱정합니다. 하지만 견디겠습니다. 몸이 아파서 내려가지 않도록 정신을 모으고 몸을 다스리겠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우리 조합원들 모두 그런 결의로 여름을 맞겠습니다. 


우리가 더 이상의 극단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잡은 손을 더욱 굳게 잡아주십시오. 동지들의 손 꼭잡고 단체협약 원상회복 해고자 전원복직 합의안 반드시 쟁취해 환하게 웃으며 내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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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09 - 쌍용차 송전탑 고공농성 171일 만의 해제













20130509 경기 평택 쌍용차 공장 건너 송전탑 앞.


송전탑 농성은 끝이 아닌 또 다른 투쟁의 시작이다.
오늘 송전탑을 내려오지만 쌍용차사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우리의 투쟁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지금의 심정을 어찌 몇 마디 말과 몇 줄의 글로 다 표현할 수 있겠는가. 눈앞에 보이는 2명의 노동자의 모습이 바로 지금 이 나라 노동자들이 처해있는 현실이다. 얼마나 더 많은 노동자가 죽어가야 하고, 얼마나 더 많은 노동자들의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어야 한가. 171일을 15만 4천볼트 고압전류가 흐르는 송전탑에서 목숨을 걸고, 인간으로서 차마 할 수 없는 고공농성을 했다. 이것도 부족하다면 이제 뭘 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쌍용차 국정조사는 쌍용차문제 해결의 시작이며, 죽음을 막는 길이다.
쌍용차국정조사는 바로 억울하게 해고되어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는 해고노동자들을 살리는 생명의 끈이다. 그러나 이 나라 정부와 정치권은 쌍용차사태 해결이라는 소중한 생명의 끈조차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으며, 쌍용차 자본은 해결의 끈조차 잡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더 이상 어떤 말이 필요하겠는가. 오늘 우리는 다시 한 번 쌍용차 국정조사를 요구한다. 여야 정치권은 물론 노동부조차 쌍용차사태해결을 외면하고 묵살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국정조사만이 쌍용차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더더욱 쌍용차 국정조사는 박근혜대통령이 대선 때 국민 앞에 했던 약속으로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임을 재차 밝힌다. 지난 9월 20일 쌍용차 국회청문회를 통해 드러났듯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해결 의지 또한 보이지 않고 있는 쌍용차에 대한 국정조사는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4년의 시간, 단 한 번의 대화도 없었다. 쌍용차사태 해결을 바란다면 쌍용차 이유일사장은 물론 대주주인 마힌드라 파완 고엔카 사장은 즉각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
진정으로 쌍용차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대화 자리에 나오지 못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특히, 쌍용차 경영진은 대한민국에서 존경받는 자동차회사로 거듭나겠다며 신뢰와 화합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시대의 아픔이자 잘못된 정리해고 사업장으로 대표되고 기억되는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현재 생산량도 법정관리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그럼에도 쌍용차 문제 해결을 외면하는 것은 마힌드라 그룹이 또 다른 먹튀 자본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계속적으로 사태해결을 외면한다면 우리는 먹튀자본의 음모를 폭로하고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서 현장의 노동자들과 함께 쌍용차를 향한 현장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시대의 아픔으로 남아 있는 쌍용차사태 해결이 없다면 더욱 강력한 투쟁 밖에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다는 것을 밝힌다.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시되고 있는 지금, 억울하게 해고된 노동자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쌍용차 경영진과 박근혜 정부를 향해 전 국민적 투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쌍용차 이유일 사장과 마힌드라 파완 고엔카 사장, 그리고 박근혜 정부는 즉각적으로 쌍용차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다 음 -
- 쌍용차 이유일 사장과 대주주 마힌드라 파완 고엔카 사장은 즉각 대화에 나서라
-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조사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
- 쌍용차와 마힌드라 자본은 해고자 복직과 비정규직 정규직화 즉각 실시하라!
- 정부와 자본은 억울하게 죽어간 노동자와 가족에 대한 명예를 회복하고, 430억 9천만 원이라는 천문학적 손배 가압류 즉각 철회하라!

2013년 5월 9일
쌍용차 송전탑 농성 끝이 아닌 또 다른 투쟁 선언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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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08 - 홍종인 유성기업 아산지회장



20130509 경기 평택 쌍용차 공장 건너 송전탑 앞. 171일의 고공농성 해제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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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07 - 김득중 쌍용차지부 수석부지부장


20130509 경기 평택 쌍용차 공장 건너 송전탑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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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06 - 서맹섭 쌍용차지부 비정규직지회장

20130509 경기 평택 쌍용차 공장 건너 송전탑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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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05 - 이현준 쌍용차지부 정비지회 조합원







20130509 경기 평택 쌍용차 공장 건너 송전탑 앞. 171일의 고공농성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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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04 - 문기주 쌍용차지부 정비지회장







20130509 경기 평택 쌍용차 공장 건너 송전탑 앞. 171일의 고공농성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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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388 - 문기주 쌍용차지부 정비지회장 복귀






20130427 서울 대한문 앞. 철탑 농성 뒤 요양을 끝내고 대한문으로 복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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