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희망버스 부산고법 선고날




20150611 부산 연제구 부산고법. 


'희망버스' 송경동 시인,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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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550 - 이용대 한진중공업지회 조합원



20150611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 앞.


2011년 한진 희망버스가 출발하기 다섯 달 전, 85호 지브 크레인 중간에서 처음 만난 이용대 조합원.

추운 겨울밤을 장작불로 버티며 크레인에 오른 김진숙 지도위원을 지키고 있었다.

복직해서 다행히 전에 하던 일을 하고 있다고..

먼저 가신 이들이 있어서 좋아도 좋을 수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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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549 -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집회, 실천투쟁












20150610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이날의 실천투쟁은 살구 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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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548 - 양우권, 배재형 열사 정신계승 투쟁승리 금속노동자 결의대회








20150603 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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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547 - 최장훈 동국대 대학원 총학생회장 고공농성 17일째














20150507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보광스님 총장 불인정! 대학 민주화! 종단 개입 반대! 학생 기자회견

동국인의 학교는 죽었습니다.


  우려했던 사태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름 하여 ‘종단 표절 총장’이 우리 대학의 총장이 되었습니다. 지난 5개월 간 노력이 신기루가 되어 날아갔습니다. 지난 달 20일부터 본교 교수님들께서 ‘외압 총장, 표절 총장 반대’ 릴레이 단식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날인 21일부터 한 대학원생이 16일 째 휘청거리는 조명탑에서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보광 스님을 총장으로 선임한 7인의 이사들께 묻습니다. 종단이 총장 선거에 개입했으니 대학의 독립적 운영 권한을 보장하기 위해 총장 선출을 다시 하라는 요구가 정말 그렇게 무의미한 요구입니까? 논문 표절 총장에게 학위를 받는 학생들의 미래를 1초라도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교육기관의 이사 역할을 도대체 언제 쯤 하실 요량입니까. 반성하십시오. 정말 부끄럽습니다.


  지난 5월 2일, 이사회 장소에서 발생한 일들은 군사 독재 정권 시절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이사회는 우리 대학이 아닌 법인 소속의 한 초등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초등학교는 이사회 시작 한참 전부터 경찰 병력으로 통제되었습니다. 이것이 법적으로 진행되었다 쳐도 사설 용역을 동원하여 출입을 통제한 것은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지 황당함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이사회장에는 언론도 취재를 허용치 않았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교직원들을 동원하여 학생들의 행동을 채증 하도록 한 것입니다. 불통과 졸속의 이사회, 분명 학내 구성원들의 목소릴 듣지 않고 독단으로 총장을 선임하겠다는 강한 의지였습니다. 이사회는 수많은 학생들이 이 사실에 분노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즉시 사과해야 합니다.


  학생들은 보광 스님을 총장으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종단의 개입으로 본교 운영의 권한을 침해당한 문제부터 바로 잡아야 했습니다. 보광 스님은 학교 발전보다 총장이 되는 것이 더 우선이었던 것이 확실했습니다. 종단이 총장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였는데도 법적으로 문제없으니 사퇴할 수 없다는 입장이 이를 반증합니다. 종단의 질서에 휘둘리지 않고 학내 구성원들의 생각을 중요하게 여기는 학교를 만들고 싶지 않다는 것이 드러난 것입니다. 더 문제 인 것은 심각한 논문 표절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심사 절차를 문제 삼으며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는 것은 더욱 총장으로 인정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많은 학우들이 분노하고 우려합니다. 그동안 종단이 총장 선임에 개입해왔던 사실이 드러났고, 학교 운영이 누구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지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논문을 표절한 사람에게 졸업 학위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감수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이에 우리는 본 사태를 바로 잡고 대학다운 대학, 민주적 가치가 다시 피어날 수 있는 대학을 만들고자 합니다. ‘종단 표절 총장’을 단호히 거부하며 보광 스님의 총장 사퇴를 요구합니다. 또한 종단의 개입을 방지하기 위한 이사회 구조 개편을 실현하기 위해 어떠한 싸움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2015년 5월 6일

제 47대 총학생회 / 제 31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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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546 - 차광호 스타케미칼해복투 대표 고공농성 335일째










20150426 경북 칠곡 스타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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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545 - 이은재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여학생회장 고공농성 2일째










20150505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학교..


두렵습니다. 그러나 간절합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고공농성에 들어가며


우리는 이제껏 이사회의 정치에 학생 주권을 빼앗겨 왔습니다. 이사회가 교직원 임용, 정관 개정, 학제 개편 권한을 독점하였고, 이제는 학생 사찰까지 일삼았기에 우리는 한 줄기 자유마저 박탈당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한 분 하나님의 종이요, 유한한 인간의 종이 될 수는 없습니다. 돈과 권력을 얻은 자도 하나님 앞에서 우리와 같은 무상한 인간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이곳에 올랐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이사회의 보복, 총장과 보직교수단의 비난, 동문들의 눈총이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려움은 간절함을 이길 수 없습니다. 저들의 협박은 우리를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몰아넣었지만, 간절함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저들이 하나님을 모욕해 스스로 주인이 되려 했기 때문이며, 우리는 이 학교의 주인이 저들이 아닌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간절함으로 이곳 웨슬리 채플 종탑에 올랐습니다. 대학교, 우리 감리교신학대학교의 주체는 바로 우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총장은 집무실을 버려둔 채 어딘가로 숨어버렸고, 이사장은 드러난 비리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범죄한 이는 간 데 없고 고발하는 이가 이렇게 호소해야 하는 괴상한 시절입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의 명예를 운운하며 이 사태를 조용히 대화로 풀자는 요청은 멈춰 주십시오. 그것은 드러난 사실을 은폐하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저는 감리교신학대학교의 명예를 위해 이렇게 호소합니다. 우리 학교가 학생의 주체적인 행동으로 회복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기에 저는 이곳에 올랐습니다. 감신 일천 학우 여러분, 그리고 교직원과 동문 여러분, 이 선지 동산에 아직 빛이 남아 있음을, 그리고 그 빛은 단 한 번도 어둠에 패한 적 없음을 증명하는 노력해 함께해 주십시오.


이사장은 즉각 퇴진하라!
학생 주권 보장하라!


2015년 5월 4일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여학생회장 이은재



이사장 막막에 대한 총여학생회의 입장


감신 학내 사태의 진행과정과 전말이 궁금하십니까? [당당뉴스]


"여목사는 불도그 같아"…이규학 이사장의 막말 논란 [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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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544 - 부산 생탁막걸리・택시 노동자 고공농성 8일째














20150423  부산시청 앞.


고공농성에 돌입하며


하늘로 올라가 있는 노동자들을 바라봅니다. 정말이지 최소한의 권리가 묵살당하면서 인간답게 살고 싶다고 소망할 때 목숨을 내놓으라고 윽박지르는 현실을 마주합니다. 바로 그 현실에 생탁을 만드는 노동자들과 택시노동자들이 있습니다.


복수노조가 시행된 이후 어용노조가 판을 치던 택시사업장에서 민주노조를 만들었지만 소수노조라는 이유로 우리의 권리는 묵살되었습니다. 공정대표의무위반 판결을 받았지만 노동조합 사무실을 비롯한 소수노조의 권리는 보장되지 않았습니다.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법조차도 노동자의 손을 들어주었지만, 그조차도 지켜지지 않는 것이 택시 현장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남교통앞에 농성을 시작했고, 벌써 1년이 가까워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생활보조와 복리후생을 위해 지급되어야 하는 부가세경감분은 최저임금에 산입하여 지급할 수 없다는 대법원판결과 국토교통부의 인정에도 불구하고 시청과 노동청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시간끌기만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시청앞 출근선전전 및 농성에 돌입한 것도 벌써 반년입니다.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이 모든 노동자들의 권리여야 한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 바로 복수노조이지만 택시노동자들에게는 무용지물입니다. 노동자들의 정당한 파업과 투쟁에 대해서는 법대로 처리하겠다며 엄포를 놓고 공권력을 동원하여 투쟁을 무력화하면서, 법을 지키라는 노동자들의 요구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그래서 하늘로 향합니다.


노예처럼 주면 주는대로 시키면 시키는 대로 연차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일요일이면 특근수당은커녕 점심식사로 고구마 한 개 먹어가며 막걸리를 만들었던 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살고 싶어서 노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측에 대항하여 적법한 절차를 거쳐 파업에 들어갔지만 사측은 노동자들을 분열시켜 회사측의 입맛에 맞는 노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노동자들을 분열시켜 파업을 무력화하고 민주노조를 파괴하는 무기로 복수노조를 이용한 것이었습니다. 55세 정년에 매년마다 촉탁계약 갱신을 해왔던 노동자들에 대해서 이전까지는 해고협박으로 입을 다물게 하더니, 민주노조를 통해 파업을 지속하고 있는 촉탁계약직 노동자들에 대해서만 계약해지 통지를 해왔습니다. 당연히 지노위 중노위는 어용노조 조합원들과 차별적으로 해고를 한 계약해지에 대해서 무효임을 인정했지만 법의 판결은 우리 생탁노동자들에게는 시간과의 싸움이었고 먼 길이었습니다. 생탁 노동자들이 근로기준법을 지켜라, 체불임금 내놓아라, 부당노동행위․부당해고 중단하라, 단체협약 체결하라며 투쟁한지 1년입니다. 택시노동자들이 농성장에서 4계절 보냈듯이 생탁 노동자들도 노예가 아닌 인간다운 삶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4계절을 보내야 했습니다. 더 이상 갈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늘로 향합니다.


계절이 4번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저희는 거리에서 투쟁하고 있습니다. 노동부가 노동자의 편에서 무언가를 해줄거라 기대도 해보았고, 법의 판결을 기대해보기도 했지만 헛된 것이었습니다. 공권력은 자본의 개가 되어 정당한 파업과 투쟁하는 노동자들을 짓밟았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은 인상좋은 얼굴로 입에 단 말들을 내뱉었지만 그뿐이었습니다. 결국 우리의 권리는 우리 스스로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거리에서 봄을 맞으며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노동자가 노예가 아닌 인간으로 살아갈 방법은 다른 곳에 있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끈


질기게 포기하지 않고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 투쟁하는 것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다른 모습으로 일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단결과 투쟁으로 하나된 노동자로 굳건히 설때만이 승리는 우리를 향해 다가온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자본가들은 더 많은 착취, 더 많은 탄압으로 인간이기를 포기할 때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노동자들은 더 많은 연대, 더 큰 단결 통해서 인간다운 삶, 공동체적인 삶을 꿈꿀 수 있는 이들임을 깨닫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택시와 생탁이라는 이름을 벗고 노동자라는 이름만을 가지고 어깨걸고 하늘을 향합니다. 시민의 발이 되어 운전대를 잡아야 할 택시노동자와 부산시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생탁노동자가 “민주노조의 노동3권 보장”이라는 하나의 요구를 걸고 하늘로 향합니다. 근로기준법을 지키라고 몸에 불을 당겼던 전태일의 시대는 근 반세기가 지난 2015년에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고, 작금의 현실을 변화시킬 다른 방법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무력화된 파업권과 교섭권을 되찾아오는 날, 법이 판결한 대로 민주노조가 가져야 할 권리를 찾게 되는 날 우리는 하늘에서 내려와 땅을 밟을 것입니다.


민주노조의 노동3권 보장하라!
복수노조를 빌미로 한 파업파괴, 노조파괴 중단하라!
인간답게 사는길에 노동자는 하나다!


2015년 4월 16일 새벽

오늘로 353일. 그리고 거리노숙 94일

부산지역일반노동조합 부산합동양조현장위원회 송복남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택시지부 부산지회 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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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년 범국민대회




















20150418 서울광장-광화문광장.


[대통령령 즉각 폐기! 선체 인양 공식 선포! 
세월호 참사 1년 범국민대회 참가자 선언문]


우리는 모였다. 
304개의 세계를 물속에 버린 국가에 우리는 모였다. 2014년 4월 16일 돌이킬 수 없는 참사, 끝을 알 수 없는 고통이 시작되었다. 참사 1년이 되도록 국가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았고, 1년이 되는 날 공식 추모 행사조차 열지 않았으며, 가족들의 비통한 절규에 응답하지 않았다. 2015년 4월 16일 차마 추모조차 할 수 없었던 가족들의 곁에 우리는 모였다. 헌화 행렬조차 두려워 경찰을 앞세운 국가에, 기억과 행동을 약속하는 십만이 넘는 국민이 전국에서 모였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는 약속한다. 세월호 참사 이전으로 결코 돌아가지 않겠다.


인양을 결정하라. 
우리는 듣는다. 차갑고 어두운 바다 속에서 아홉 명의 실종자가 우리를 부르는 목소리를 듣는다. 아직 세월호 속에 내 친구가, 내 아들이, 내 엄마가 있다고 말하는 죽은 자의 증언을 듣는다. 인양이 결정될 때까지, 우리는 듣고도 아무 대답을 해줄 수 없다. 그래서 촉구했다. 안산에서 팽목항까지 걸었고, 온국민이 인양 촉구 서명에 동참했으며, 국회가 인양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그러나 대통령은 결정하지 않았다. 실종자를 가족 품으로 돌려주는 것은 이 사회에 인간성을 되돌리는 시작이다. 세월호 참사 이전으로 돌아가려는 대통령은 우리에게 필요 없다.


대통령령을 폐기하라. 
대통령은 진실보다 권력을 택했다. 600만 명이 넘는 국민의 서명으로 만들어낸 특별법을 시행령 따위로 무력화하려고 한다. 성역 없는 진상 규명이 두려워 특별조사위원회의 독립성을 끝까지 훼손하려고 한다. 희생자에게 들려줄 죽음의 이유조차 고백하지 못하는 국가는 필요 없다. 일상으로 돌아가 가만히 있으라며, 가족들의 간절한 그리움을 내동댕이치는 국가는 필요 없다. 진실을 침몰시키는 자, 우리가 침몰시킬 것이다. 참사 이전의 사회로 돌아가려는 아집일 뿐인 대통령령, 우리 힘으로 멈출 것이다. 진실에 대한 우리의 권리, 우리의 책임은 오로지 책임져야 할 자가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다.


대통령이 책임져라. 
진실은 이미 시작되었다. 감추려는 자, 숨기려는 자의 민낯이야말로 이 사회의 진실이다. 부정부패 척결을 말하는 뒤에서 가신들의 비리는 화려한 곰팡이처럼 번져있다. 안전한 사회를 부르짖는 뒤에서 능수능란한 혀들이 생명을 돈벌이 수단으로 만들고 있다. 국민의 요구에 응답하지 않는 침묵을 뒤로 하고 대통령은 떠났다. 참사 1년이 되는 날 그가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가족도 국민도 아니었고 여당의 대표였다. 한통속으로 감추고 숨기려는 자 모두 필요 없다. 우리는 진실과 정의를 향해 거침없이 나갈 것이다. 대통령령과 함께 버려지고 싶은 자들만이 그것을 붙들 것이다.


존엄을 선언하자. 
길은 이미 열려있다. 가족들이 묵묵히, 그리고 격렬히 그 길을 열어왔다. 참담한 고통과 애끓는 그리움, 격한 분노와 고요한 사랑으로 우리는 인간의 도리를 깨치고 있다. 참사 이후의 사회로 나아가는 우리의 푯대는 인간의 존엄이다. 오늘 우리가 잇는 인간띠는 대통령에 대한 항의일 뿐만 아니라 존엄을 함께 지킬 줄 아는 사회의 선언이다. 대통령령이 폐기될 때까지 세월호 참사 1주기는 끝나지 않는다. 존엄을 짓밟는 거짓과 모욕이 끝내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는 24일 민주노총 총파업과 함께 세상을 멈출 것이며 25일 범국민 집중행동으로 다시 모일 것이다. 추모조차 하지 못한 가족들의 곁에서 함께 애도할 수 있을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우리는 끝까지 가족과 함께 할 것이다.


실종자를 가족 품에 돌려달라!
세월호를 지금 당장 인양하라!
진상규명 방해하는 대통령령 폐기하라!
부패정권 진실은폐 대통령령 폐기하라!
책임질 줄 모르는 대통령은 필요없다!
국민의 힘으로 존엄을 선언하자!


2015년 4월 18일 

범국민대회 참가자 모두의 이름으로 선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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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














20150416-15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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