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530 - 쌍코피 연대의 날













20141227 경기 평택, 과천. 쌍용차와 코오롱에서 피흘리는 노동자들 위한 연대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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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529 - 기륭전자분회 오체투지 마지막 날












20141226 서울 광화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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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528 - 기륭전자분회 오체투지 셋째 날













20141224 서울 여의도~종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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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527 - 기륭전자분회 오체투지 둘째 날





















20141223 서울 대방역~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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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526 - 기륭전자분회 오체투지 첫날





















20141222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기륭전자 사옥~대방역.


□ 일시 및 장소 : 2014년 12월 22일(월) 11:00 기륭전자 농성장(신대방동 구 기륭본사)

                                              

□ 참가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륭전자 조합원, 기륭공대위, 쌍용차등 투쟁사업장, 민변, 민교협, 인권운동사랑방, 비없세 등 


□ 취지


○ 기륭 투쟁 10년입니다. 

기륭전자 비정규노동자들이 노동부와 검찰에서 불법파견 판정을 받고도, 대부분 계약해지라는 이름으로 해고되었지만 부당해고 소송에서 법원까지 한 차례도 승소판결을 받지 못했습니다. 법과 정부는 우리 노동자들을 보호하지 않았고, 벼랑 끝에 내 몰린 우리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건 투쟁 뿐이었습니다. 1895일간의 치열한 투쟁을 통해 국회에서 노사간에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그 합의마저 우롱당한 우리는 또다시 거리로 나서야 했습니다. 60~70년대나 들어봄직한 회사의 ‘야반도주’, 그 현장을 지키며 싸운 지 12월 22일 현재 358일입니다. 

○ 문제는 이런 비극이 우리만 아니라는 것입니다. 2005년 비슷한 시기에 투쟁을 시작한 코오롱. 정리해고 10년. 이제는 끝장내자며 40일 넘게 단식을 하고, 회사파산에 맞서 공장을 재가동하고 고용을 보장하라며 투쟁했던 스타케미칼 (구 한국합섬) 노동자들은 기륭과 비슷한 시기에 합의하고 현장으로 돌아갔지만, 1년 6개월 만에 또 다시 공장폐업과 분할매각에 맞서 공장 굴뚝농성, 길거리 노숙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서럽게도 처지와 조건이 다르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쌍용차, 콜트콜텍 노동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6년 8년 목숨 걸고 싸웠는데, 미래의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정리해고가 합당하다고 법원이 판결을 내립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경우엔 10년 세월을 싸워 법원에서 불법파견이라고 인정이 되었지만,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는커녕 불법을 시정하라고 요구한 노동자들에게 수십 수백억의 손해배상을 청구 하고 있습니다. 너무 허탈하고,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 도대체 어찌해야 합니까? 이 물음 앞에 함께 싸워 왔던 지난 10여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기륭은 거의 유령회사가 되어 있습니다. 돌아갈 일터도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너무 억울해서 이대로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진정한 고통의 뿌리, 차별과 설움의 원흉인 정리해고, 비정규직, 파견법이 그대로 우리사회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이 될 때 까지 기륭투쟁은 끝날 수 없습니다. 


○ 재벌들 기업주들만 잘 살고 노동자들은 가난에 허덕이게 하는 비정규직 제도는 없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는 비정규대책을 세운다면서 더 많은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법을 만들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투쟁을 준비 합니다. 많이 지쳤고 힘도 들지만 이대로 있을 수는 없습니다. 할 수 있는 한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해 싸우려고 합니다.


○ 지금 이 시간에도 고통 받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설움을 담아 박근혜정부와 사회에 ‘이제 정리해고, 비정규직 제도는 없애자’고 온 마음을 다해 오체투지를 시작 합니다. 오체투지를 시작으로 그동안 지켜 왔던 농성장을 정리하고, 비정규직 법제도 폐기 사회적 투쟁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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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525 - 충북 영동 유성기업



20141216 충북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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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청도 72시간의 특별한 송년회(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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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청도 72시간의 특별한 송년회


















20141215-17 


<밀양 / 청도 주민 30여명 1215~17, ‘72시간 송년회순례 한전 집들이 나서>

- 전국 각지의 고난 받는 이들을 위로하고, 저항과 연대의 다짐 나눔

- 나주 한전 본사 개관에 즈음한집들이행사 통해 강력한 항의 요구안 전달

 

1. 밀양과 청도의 주민들은 지금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힘을 다해 싸워왔으나, 공권력의 강력한 비호 아래 공사는 진행되어 12월말에는 완성된 철탑과 송전선으로 시험 송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2. 이런 시기에 밀양과 청도의 어르신들이 지금도 고통 속에 뒤척이는 이들을 찾아 서로를 위로하고 다독이는 순례를 떠나고자 합니다.

 

3. 그것은, 밀양과 청도의 오랜 싸움에 연대해 주었던 많은 노동자, 연대 시민들에 대한 답례의 인사이기도 하면서, 이런 억울함과 분노를 안고 물러서지 않겠다는 다짐이기도 합니다.

 

4. 또한, 한국전력은 12 17 나주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곧이어 시험송전을 통해 자신들의 어이없는 승리를 선포하려 합니다. 이에 대해 밀양과 청도의 주민들이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 사이 저질러진 무간지옥의 폭력과 주민들에게 가한 고통, 앞으로 주민들이 입게 피해에 대해 한전은 명시적으로 사과와 약속을 하라 주장을 전하고자 합니다.

 

5. 주요 일정

<12 15>

9 30 밀양/청도 출발 - 11 구미 스타케미컬 굴뚝 농성장 - 16 강원도 홍천군 골프장 반대 주민 농성장 방문 - 19 송년의 잔치(월운리 마을회관) - 숙박

 

<12 16> ( 개조로 나누어 순례)

A 8 홍천 출발 - 10 청주 방문, 지역간담회 - 12 영동 유성기업 공장 방문

B 8 홍천 출발 - 10 과천 코오롱본사 단식농성장 방문 - 12 쌍용차 평택 공장 방문

16 안산 세월호 분향소 방문(A/B 결합) - 19 30 서울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고난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합동 송년회(세월호 유가족/ 기륭 노동자 / 용산 유가족 /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폐지공동행동)

 

<12 17>

8 대한문 나주 한전 본사로 출발 - 13 30한전 집들이행사 집들이 선물 전달 기자회견 - 순례 종료

 

6. 밀양과 청도주민들이 추운 겨울날 벌이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취재와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2014 12 11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 / 청도 345kV 송전탑 반대 공동대책위 / 밀양송전탑 전국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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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524 - 차광호 스타케미칼 해복투 대표










20141215 경북 칠곡. 밀양, 청도 72시간의 특별한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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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523 - 최일배 코오롱 정투위 위원장 단식 39일째




20141213 경기 과천 코오롱 본사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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