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선·효순 10주기

 

20120613 경기도 양주시 광덕면 효촌리 56번 지방도로.

 

미군이 세운 추모비는 10년 전 그 사건을 '불의의 사로'라고 말하고 있다. 그 더러운 추모비 앞에 미선·효순 추모비건립위와 10주기 추모행사준비위가 만든 추모조형물이 놓여져 있다. 위원회는 더러운 미군의 추모비를 치우고 그 자리에 이 조형물을 놓고자 했으나 부지 소유주인 가족들의 동의를 구할 수가 없었다. 도로 맞은편 경기도 소유의 땅을 매입하려 했으나 그마저도 여의치 않았다고 한다. 이 정권, 그 도지사 시절에 가능할 리가 없겠다. 추모행사가 끝나고 이 조형물을 결국 다른 곳으로 옮겨져 세워지게 됐다.

,

부끄럽지 않게...


20120408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호수.

,

양장구와 칼

20120220 울산 동구 동진마을 해녀들의 솜씨.
,

고무신

20120104 국회 의원회관 강기갑 의원실
,

이 땅에서 장애인부모로 살아간다는 것. 하나

,

故 구본주 8주기


,

이소선 어머니 장례

20110907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묘역
,

4차 희망버스

20110827 서울 청계광장. 깔깔깔.
,

정광훈 의장님 가시던 날

20110517 광주광역시 망월동. 김남주 시인 옆자리.
,

한-EU FTA 뱃살 주름

20110503-04 국회 본청 앞 계단.


이틀 연속 현수막은 주름이 졌다. 헌법 제1조는 글렀다. 있으나 마나 한 이 조항은 불가리·롤렉스 시계 찬 정치인들의 기름진 뱃살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현수막조차 국회로 들어가니 그들의 뱃살처럼 주름이 졌다.


,

제철소

20101227 충남 당진 당진제철소.
,

일방적인 NLL이 문제다

20101219 강화 평화전망대.
,

남일당 철거

20101201 서울 용산. 남일당이 철거됐다. 망루가 철거됐다.
,

정치 참 더럽다

20101208 국회 본회의장 유리벽. 시정잡배들보다 못한 것들이 과연 국민의 대표가 되는 게 맞나 싶다.
,

정권이 바뀌면 다시...

20101005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장.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움찔거리는' 발 때문에 장애등급이 낮춰질 수밖에 없던 이 증인.
발가락이 움직인다는 이유로 장애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낮아지면, 그건 중증장애인들한테 단지 숫자가 하나 바뀌는 것이 아니다.
목숨이 왔다 갔다 한다고 표현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장애등급을 심사하는 담당 의사는 증인한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솔직히 저도 잘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정권이 바뀌면 다시 오세요."

국감장에 웃음꽃이 만발했다. 물론 장·차관은 빼고.
,
|  1  |  2  |  3  |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