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290 - 이용대 한진중공업지회 조합원






20130108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


부산에서도 못 본 용대형님을 삼청동에서 만났다.


네 시간만에 휴직됐지. 기가 막혀.

영복이(문영복 수석부지회장)랑 너이가 강서 목 맨 걸 봤어. 풀어내리고 인공호흡, 흉부압박 할 거 다 해 봤지만 그게 되나.

못 본 사람은 말 못해...

술 먹고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사람들은 오히려 괜찮아. 강서처럼 조용하고 속 깊은 사람들이 압력밥솥에 김 나갈 구멍이 없어 터지는 것처럼 무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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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071 - 한진중공업지회

20110213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

"나이 29에 정리해고란 통보서를 받으니 날개가 꺽인 기분입니다.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이 생긴다지만 너무 빨리 왔네요. 하하하.
하지만 겁은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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