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20 - 이현준 쌍용차지부 정비지회 조합원



20130529 서울 대한문 옆 쌍용차분향소 앞. 


쌍용차지부 정비지회 현준 선배. 그가 당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짠하다. 29일 밤 '꽃보다 집회' 한 장소에서도 몇 차례나 당했다. 
경찰과 옥신각신하다가 눈을 부릅뜨고 밀려 넘어진 모습이 짠하다. 그를 밀친 경찰한테 심한 거 아니냐고 하자 자기 다리를 걸어서 넘어진 거라는 이상한 변명을 한다. 

현준 선배는 저렇게 넘어지고도 바로 일어나 달려가서 다시 격하게 항의한다. 현준 선배의 일상이고 쌍용차 해고자들의 일상이다.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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