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381 - 경남도청 신관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 고공농성








20130418 경남도청.


박석용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진주의료원 지부장과 강수동 민주노총 진주지역협의회 의장(진주의료원지키기 진주시민대책위 대표)이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를 요구하며 4월 16일부터 경남도청 신관 옥상 방송철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 4월 23일 오후 3시, 홍준표 경남지사와 유지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이 경남도청 도지사실에서 만나 ‘경남도는 오늘부터 한달간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하지 않고 성실히 대화에 나선다’는 데 합의하기로 결정한 뒤 이들은 철탑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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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368 - 박석용 진주의료원 지부장

 

 

 

20130320 경남 진주시청 앞.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진주의료원 폐업을 선고했다. 적자가 이유라는데...

다른 의료원에서는 지원 오지 않느냐는 조합원의 물음에 "우리부터, 주체가 바로 서야지 남들 도움부터 바라냐. 우리가 바로 서면 그땐 내가 반드시 모든 의료원에 지원을 요청할 것이다"라고 호통을 쳤고 결국 타 의료원 지부들은 진주에 모였다고 한다.

"난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사람이다. 해선 안 될 말이지만, 내 몸 하나 불살라 조합원들을 하나로 뭉치게 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할 거다. 그런데 그러기도 전에 이미 조합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그럴 일이 없다."

돈보다 생명이 먼저다. 상식 없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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