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86 - 신라대학교 청소노동자 옥상 고공농성 31일째








20140330 부산 사상구 신라대학교.



용역업체 바뀌어도 근로조건 유지
노조-대학 80일만에 합의 이뤄

신라대 청소노동자들이 고용 보장과 단체협약 준수 등을 요구하며 벌인 농성 사태가 80여일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신라대 청소노동자들이 가입한 민주노총 부산지역 일반노조는 13일 대학 쪽과 ‘청소용역업체가 바뀌어도 청소노동자들의 고용과 임금 등 근로 조건을 불이익 변경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또 양쪽은 노조와 대학 사이의 고소와 고발 등을 취하하고 장기 농성 등 갈등 과정에서 빚어진 민·형사상 책임도 묻지 않기로 했다. 또 신라대는 현재 청소용역업체인 ㅈ사와 맺었던 계약을 변경해서 체결하기로 했다.

이날 합의는 신라대 청소노동자의 농성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부산지역 노동계와 정치계가 힘을 보태면서 극적으로 이뤄졌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3일 ㅈ사와 임금 및 근로조건 개선 내용을 적은 표준계약서와 관련해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뤘다. 하지만 노조는 최저낙찰제로 대학과 계약을 맺는 청소용역업체가 이윤을 남기려고 청소노동자한테 최저임금 등의 근로조건을 제시하기 때문에 노조와 청소용역업체 사이의 합의는 의미가 없다고 봤다. 이에 노조는 고용 승계 등 근로조건을 보장한다는 확약서를 대학 쪽에 요구했다.

그러나 신라대 대학본부는 “청소노동자는 청소용역업체와 직접적인 고용관계에 있다. 만약 대학이 노조 쪽의 요구를 받아들인다면 불법 도급이나 파견법 등 법률을 위반하게 된다”며 확약서 작성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앞서 2월27일 ㅈ사는 신라대 청소노동자 40명한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연차, 동·하계휴가 및 명절·여름휴가 상여금 60만원 반납과 청소업무 범위 확대 등의 조건을 수락하지 않으면 다시 고용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반발해 청소노동자 30여명은 대학 건물 옥상과 이사장실 앞에서 79일째 농성을 벌였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등록 : 2014.05.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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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82 - 청소노동자 총파업








20140303 서울 고려대학교 중앙광장.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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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76 - 중앙대학교 청소노동자 천막농성 27일차










20140128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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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475 - 중앙대학교 청소노동자 천막농성 13일차












20140114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 


"한편 중앙대학교는 티엔에스개발와 용역계약서를 맺으면서 '콧노래도 부르지 마라.’,'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할 때 쇼파에서 쉬지 마라', '외부 인사와는 말도 섞지 마라'는 등의 조항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청소용역업체 도급 계약 ‘비인간적’

ㆍ작업 중 콧노래 ‘금지’… 휴식 때 사무실 의자 앉기 ‘금지’… 교내서 외부인 만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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